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 아침 사무실로 출근하고 작업할 노트북을 꺼내던 도중
아차!
마우스를 놓고 왔습니다.
저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평소 오토바이로 출퇴근을 하는 저의 집은
사무실에서 10분 정도의 거리로 멀진 않지만,
이미 사무실로 와버린 지금 다시 갔다 오는 것도 귀찮은 일일뿐더러
'음.. 그냥 노트북 터치패드로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겹쳐 어찌어찌 작업을 진행해 보았지만
영상작업을 마우스 없이 한다는 건 미친 짓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럴 바엔 그냥
근처에 있는 다이소에서 저렴한 마우스 하나를 구입해 오자.
하고 다이소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다이소의 마우스는 5천 원을 넘지 않고
예전에 샀던 다이소 마우스도 꽤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서
5천 원 정도면 길거리에 버려도 될 정도로 저렴하잖아?
라고 평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그 5천 원 저에게 버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와 본 다이소 컴퓨터용품 코너엔
예전보다 다양한 마우스 제품들이 있었고,
그중 블루투스 연결이 되는 마우스를 골랐습니다.
다이소 MAXTILL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일단 블루투스인 점, 그리고 저소음 버튼인 점이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색상은 제 노트북과 같은 색인 회색으로 골랐습니다.
상자를 개봉하면 마우스와 설명서 이렇게 들었고요.
마우스를 개봉한 첫인상은 가볍다!
그리고 크지 않다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좀 납작해서 손을 감싸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건전지를 넣는 곳을 열어보면
USB수신기를 넣는 곳이 있는데
이 제품은 블루투스 마우스라 수신기가 따로 들어있진 않습니다.
여하튼 건전지는 AA 1개가 들어가고
전원 버튼을 켜주면 페어링이 시작되는데
노트북과 어렵지 않게 연결이 됩니다.
사용기
배터리를 넣었는데도 엄청 가볍습니다.
그리고 손을 감싸는 느낌이 아니라서 그립감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모서리들이 전체적으로 날카롭습니다.
저소음 버튼답게 클릭소리는 매우 작은 게 괜찮습니다.
DPI는 3단계 조절이 된다고 하는데 체감이 될 만큼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순간 이게 망가진 건가 싶을 정도로 차이가 크게 없었습니다.
결론
정말 싸구려 마우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이거 살바엔 이마트 노브랜드 무선마우스가 훨씬 퀄리티도 좋고 마감도 좋습니다.
그리고 다이소 내에서도 이 제품을 살 바엔 TG 무선마우스를 사시는 게 좋습니다.
정말 5천 원을 길거리에 내다 버린 느낌이네요.
그냥 TG 무선마우스나 살 걸..
너무 별로여서 바로 블로그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1시간 전 구입)
그럼 저는 다음에도 다양한 리뷰와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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