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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정보 및 제품

유선 골전도 이어폰 - 알리에서 구입하는 건 도박이나 마찬가지!

by Dogu점장 2024.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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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은 바로 전에 포스팅했던 mp3 플레이어로 라디오를 듣기 위한 노력의 산물인 유선 골전도 이어폰에 대해 리뷰해 보겠습니다.

 

https://yongsadogu.tistory.com/48

 

엠피지오 블링 MP3 플레이어 - 살 명분이 없다? 그럼 사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은 달리기를 하면서 라디오를 듣고 싶어 구입한 mp3 플레이어. 하지만 정작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비운의 mp3 플레이어. 엠피지오 블링에 대해 리뷰해 보겠습니다.

yongsadogu.tistory.com

 

 

유선 골전도 이어폰

 

 

당연하지만 보기엔 그럴듯해 보인다. 써보기 전까진 말이야.

 

 

이 제품의 구매 이유를 최대한 간단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1. 평소 라디오를 들으며 달리기를 하던 나는 스마트폰을 들고뛰는 게 불편했다.
  2. 그래서 라디오 기능이 있는 소형 mp3를 구입했다.
  3. 하지만 라디오는 유선 이어폰을 사용해야 들을 수 있다.
  4. 오픈형, 커널형 이어폰을 쓰지 않는 나에겐 골전도 유선 이어폰이 필요했다.

 

근데 여러분 그거 아세요?

 

요즘 골전도 이어폰은 거의 대부분 블루투스 이어폰이랍니다? 그래서 유선 골전도 이어폰을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옛날에 샥즈에서 유선 골전도 이어폰을 판매했었는데 지금은 단종되고 나오질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찾으면 다 나오는 바로 그곳.

 

알리 익스프레스

 

에서 저렴한 유선 골전도 이어폰을 구입했습니다.

 

 

외관

 

샥즈 오픈런 프로와 비교해 보면 헤드 부분이 좀 더 작다. 그리고 더 가볍다.
금형 자체가 블루투스 이어폰용이었던 듯하다.
케이블은 부담스럽게 길다. 볼륨버튼 쪽이 벌어지는 싸구려 불량품.

 

 

가격은 2만 7천 원. 구입 후 3주 정도 걸려 도착했고 구성품은 골전도 이어폰과 케이블이었습니다. 배터리가 들어가지 않는 만큼 가벼웠고, 솔직히 말하면 참 저렴해 보였습니다. 금형 자체가 블루투스 골전도 이어폰에서 따온 것 같습니다. 이곳저곳 보면 쓰이지 않는 볼륨버튼이라던가 구멍을 막은 흔적이 보입니다. 케이블에 달려있는 볼륨 버튼은 쉽게 벌어져 선이 튀어나옵니다. 가격이 2만 7천 원이나 되는 제품치곤 너무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

 

 

성능

 

 

사실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생각 이상으로 성능이 별로입니다. 볼륨이 너무나 작고, 소리 또한 정말 저렴한 소리가 납니다. 이건 그냥 쓰레깁니다. 그리고 유선 골전도 이어폰의 단점은 케이블을 꽂는 쪽이 무게가 좀 더 나가다 보니 그쪽으로 쏠린다는 점입니다. 이럴 바엔 그냥 집에 있는 아무 이어폰이나 쓰는 게 낫겠네요.

 

 

결론

 

알리에서 파는 물건들은 여차하면 돈 버렸다 생각하고 사셔야 합니다. 2만 7천 원이 아까운 천 원짜리 제품. 근데 천 원주고 샀다고 해도 돈이 아깝습니다. 그저 부디 샥즈에서 새로운 유선 골전도 이어폰이 출시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럼 저는 또 유용한 정보와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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