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빔 프로젝트에 대한 로망.
갖고 계시지 않나요?
어두운 방 안.
벽에서 재생되는 영상들.
야외 캠핑장에서 족자 스크린을 설치해 놓고
밤에 영화감상을 하는 감성.
크으...
상상만으로도
낭만이 느껴지고 좋습니다.
오늘 리뷰해 볼 제품은
3만 원도 안 하는
저렴한 가격의 미니 빔 프로젝터.
YG300 미니 빔 프로젝터입니다.
YG300 미니 빔 프로젝터
가격 : 배송비 포함 26,300원 (해외배송) 컬러 : 블랙, 블루, 옐로 크기 : 126.4 X 85.8 X 47.7mm 무게 : 230g 해상도 : QVGA(320X240) 지원 해상도 : 1920 X 1080 밝기 : 400~600 루멘 광원 : LED 명암비 : 800 :1 수명 : 30000시간 출력 : 10~24W 투사 거리 : 0.8 ~ 2M 투사 크기 : 24 ~ 60인치 특징 : 보조배터리로 작동 가능. 키스톤 보정기능 없음 스피커 내장 |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건 쓰레기입니다.
영상시청을
목적으로 하시는 거라면
과감하게 사지 말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럼 전
왜 이 제품을 구입했을까요?
바로
엄청나게 저렴했기 때문입니다.
중고마켓에서
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고,
신품가격 또한
2만 원 대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물론 저렴한 만큼
성능을 기대 한 건 아니었습니다.
저는 인테리어용으로 구입했기 때문에
화질이나 성능이
그리 중요하지 않았거든요.
일단
낮에는 절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스펙표에는
400~600 루멘으로 적혀 있는데
이게 안시루멘은 아니고
광원을 LED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LED 루멘인 듯합니다.
대략 250 루멘 전 후인 것 같은데요,
어두운 방 안에서는 괜찮지만
밝은 방이나 낮에는
절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내장 스피커는
못 들어줄 수준입니다.
다들 아시는
저가형 스피커의
저렴한 소리가 납니다.
그나마 AV 케이블이 들어있고,
이어폰 단자도 있기 때문에
외부 스피커를 같이 이용해 주면
좋을 듯합니다.
소음은 빔프로젝터의 특성상
있을 수밖에 없지만
너무 시끄럽진 않았습니다.
크기도 미니인 데다
스피커 볼륨을 키우면
신경이 안 쓰일 정도로 적당합니다.
그리고 이 제품의 가장 큰 단점은
키스톤 보정기능이 없습니다.
그냥 손으로 알아서 맞춰줘야 합니다.
하지만 이 제품에도 장점은 있는데,
일단 크기가 작아서
휴대하기 용이합니다.
제가 갖고 있는 아이폰 XS보다도 작네요.
그리고 보조배터리를 연결해서
작동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야외에서 전원을 찾을 필요 없이
보조배터리를 이용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꽤 편리하게 다가옵니다.
하지만
밖에서 이 제품을 사용할지는 모르겠네요.
워낙 화질이 별로라서..
요약.
그냥
분위기 내는 용도의 인테리어 제품.
성능을 기대하지 말자.
그럼 전
유용한 정보와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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