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노브랜드에서도 캡슐커피를 판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전 얼마 전에 알았는데 알고 봤더니 나온 지 꽤 오래됐더라고요? 캡슐커피를 마시기 시작한 지 반년 정도 돼 가는 저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헐레벌떡 이마트 노브랜드 코너로 가서 사 왔습니다.
오늘은 노브랜드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커피 2종에 대해 리뷰해 보겠습니다.
노브랜드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커피 2종
일단 노브랜드 캡슐커피는 돌체구스토와 네스프레소 2종의 호환 캡슐커피가 있는데 잘 보시고 갖고 계신 커피머신 종류에 맞게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돌체구스토도 있고 네스프레소도 있지만 돌체구스토는 개인적으로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거의 사용하지 않는 편이라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커피로 사 왔습니다.
에스프레소와 룽고가 있는데 둘 다 같은 맛은 아니고 에스프레소는 클라시코, 룽고는 인텐시티로 출시되었습니다. 일리에서 나온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커피도 클라시코와 인텐소가 있는데 아마 이것과 비슷하지 않나 싶네요.
참고로 제 취향은 일리 클라시코입니다.
가격은 5,980원에 20개입으로 캡슐 하나당 300원 미만의 가격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최근 다이소에서 나온 캡슐커피보다도 20원 저렴하네요.(20개 기준) 캡슐은 엄청 싸구려처럼 보입니다. 알루미늄이 아니라 무슨 폴리비닐알코올이라는 재질인데 분명 기존에 나오던 네스프레소 캡슐과는 다른 재질입니다. 다이소 캡슐커피와 비교해도 정말 저렴해 보입니다. 하지만 캡슐 디자인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맛만 있으면 되지요.
일단 룽고는 탄맛이 강합니다. 향은 나쁘지 않은데 산미는 전혀 없고 구수함을 넘어선 다크 한 맛이 제 입맛에는 별로입니다. 에스프레소도 산미가 없고 구수한 맛입니다. 룽고보다는 덜 다크 하지만 이것도 일리 클라시코와 비교했을 땐 더 탄맛이 강하네요.
근데 두 종류 모두 묘한 플라스틱 맛 같은 게 나는데 이게 캡슐 재질 문제인 건지 아니면 원두 자체의 문제인 건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마시는데 기분이 영 찝찝합니다. 다이소 캡슐커피와 비교했을 때도 맛에서도 디자인에서도 모두 다이소보다 못합니다. 아마 다이소가 나중에 나온 만큼 더 신경 써서 냈을 수도 있겠죠.
결론.
그냥 다이소 캡슐커피를 사 마시는 게 낫겠네요. 제 입맛에는 노브랜드 캡슐커피 두 종류 다 별로였습니다. 다이소는 취향에 맞게끔 6종의 여러 맛으로 출시되었지만 노브랜드 캡슐커피는 2종이지만 맛도 향도 비슷합니다. 선택이랄 게 없어요.
그럼 저는 또 다양한 리뷰와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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