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슬슬 날씨가 따듯해지고 있습니다. 조금만 지나면 순식간에 더운 날씨가 되겠죠. 더워지는 날씨만큼이나 몸에서 땀이 나기 시작하면 아무래도 냄새도 나고 불쾌하기 때문에 위생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합니다. 특히 신발의 경우 세탁을 자주 하지 않기 때문에 발냄새를 유발하고 위생에도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본 앤 메이드의 신발 살균건조기에 대해 리뷰해 보겠습니다.
본 앤 메이드 신발 살균 건조기 BUD - F100
가격 | 인터넷 최저가 9만 9천 원 |
주요 기능 | 살균 및 탈취 |
건조방식 | 송풍건조, 맞춤건조, 듀얼건조 |
건조단계 | 3단계 |
부가기능 | 살균램프, 알림음 |
색상 | 화이트 |
장점
송풍건조 및 살균
사실 전 이 제품을 선물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달리기를 열심히 하다 보니 운동화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지인분이 선물해 주었는데요. 일단 총 3단계의 송풍모드가 있습니다. 단계가 높아질수록 바람세기도 당연히 강해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UV-C LED가 달려있어서 신발 안 구석구석 살균을 해줍니다. 설명으로는 UV-C 광원은 10분만으로도 바이러스와 세균을 소멸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뭐 이건 저도 잘 모르는 부분이니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충전방식은 충전 크레들에 거치하면 충전이 가능하며 기존 구형(BUD-F100)은 마이크로 5핀 단자였으나 신형(BUD-F200)은 USB-C타입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한번 완충 시 최대 4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 오래 써 본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3단계로 사용했을 때 2시간 정도는 충분히 작동했네요.
단점
비싼 가격과 실용성, 그리고 소음
이 제품은 집에 꼭 있어야 할 필수제품은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그냥 신발용 선풍기에 UV LED를 박아 넣은 정도죠. 그런데 가격은 10만 원 가까이합니다. 10만 원 정도를 투자할 만한 제품이냐? 하면 모르겠습니다. 저도 선물을 받아 사용 중이지만 제 돈으로 직접 이 제품을 살 일이 있었을까요? 그리고 살균작용은 눈에 보이지 않는 만큼 정말 살균효과가 좋다 안 좋다 얘기할 수 없습니다. 그냥 광고에서 얘기하는 것만 믿고 그렇구나 하면서 써야 하죠. 그리고 송풍 3단계가 되면 소음이 꽤 있는 편입니다. 주방 환풍기 소음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결론
써보면 분명 좋긴 합니다. 젖어있는 신발의 경우는 특히 꽤 잘 말려주기도 하고 디자인도 깔끔하니 이쁜 편이죠. 달리기를 하고 들어온 날이면 항상 이 제품을 운동화에 넣고 30분 정도 돌려줍니다. 아무래도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단 분명 나은 점이 있겠다 생각이 드니까요. 하지만 제가 이 제품을 직접 구입한다?라고 생각하면 가격이 너무 비싸서 쉽게 지갑이 열리지 않을 것 같네요.
그럼 도움이 됐길 바라며 저는 또 다양한 정보와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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