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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보 및 제품

포토프린터 3종 서바이벌 비교! 셋 중 둘은 당근행!!

by Dogu점장 2023.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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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중 살아남는 하나는 누구?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그동안 제가 포토프린터를 이것저것 구입하면서 사용을 해봤는데요.

아무래도 여러 가지를 갖고 있는 건 경제적이지도 않고

주로 쓰게 되는 것 외엔 방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하나만 두고 처분하자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자, 셋 중 하나만 살아남는 서바이벌 리뷰.

 

오늘은 제가 갖고 있는 포토프린터 3종 제품의 비교입니다.

 

  코닥   VS   캐논  

 

최근 코닥의 미니샷 3 ERA 제품을 산 이유는

제가 갖고 있는 포토프린터 중에서 가장 성능이 좋은

캐논의 셀피스퀘어 QX10과 비교해 보고픈 마음이 가장 컸기 때문입니다.

 

코닥의 전작인 미니샷 3 RETRO와 셀피스퀘어 QX10의 경우

출시년도가 2020년 3월과 4월로 같은 시기에 나왔고

성능적으로는 QX10이 월등히 좋았지만,

 

가격적인 면에선 사진용지가 RETRO보다 두 배 이상 비쌌기 때문에

(RETRO : 3~400원대, QX10 : 8~900원대)

가볍게 막 뽑아 쓰기엔 아무래도 쉽지 않았습니다.

RETRO에서 10장 뽑을 돈이면 QX10은 4~5장 밖에 뽑지 못하니까요.

 

그런 점에서 올해 출시한 미니샷 3 ERA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3년이란 시간 동안 과연 얼마나 좋아졌을까?

ERA의 사진품질이 QX10과 비등하거나 그에 준하다면

사진용지 가격이 훨씬 싼 ERA를 쓰는 게 당연했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스펙의 경우 제가 이전에 올렸던

캐논 셀피스퀘어 QX10과 미니샷 3 ERA 블로그를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고

오늘은 바로 비교와 결론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캐논 셀피스퀘어 QX10 리뷰

https://yongsadogu.tistory.com/entry/%EB%A6%AC%EB%B7%B0-%ED%9C%B4%EB%8C%80%EC%9A%A9-%ED%8F%AC%ED%86%A0%ED%94%84%EB%A6%B0%ED%84%B0%EC%9D%98-%EB%81%9D%ED%8C%90%EC%99%95-%EC%BA%90%EB%85%BC-%EC%85%80%ED%94%BC-%EC%8A%A4%ED%80%98%EC%96%B4-QX10

 

캐논 셀피 스퀘어 QX10. 휴대용 포토프린터의 끝판왕.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사진 찍는 걸 좋아하고, 뽑아서 장식하는 것도 좋아하는데요. 아쉽게도 지난번 리뷰했던 코닥 미니 샷 3 레트로의 사진 품질은 저를 만족시켜 주지 못했습니다. 이

yongsadogu.tistory.com

 

코닥 미니샷 3 ERA 리뷰

https://yongsadogu.tistory.com/entry/%EC%BD%94%EB%8B%A5-%EB%AF%B8%EB%8B%88-%EC%83%B73-ERA-%EA%B3%BC%EC%97%B0-%EB%A0%88%ED%8A%B8%EB%A1%9C%EB%B3%B4%EB%8B%A4-%EC%96%BC%EB%A7%88%EB%82%98-%EC%A2%8B%EC%95%84%EC%A1%8C%EC%9D%84%EA%B9%8C

 

코닥 미니 샷3 ERA. 과연 레트로보다 얼마나 좋아졌을까?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어쩌다 보니 포토프린터 리뷰를 세번 째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인터넷을 하던 중 코닥의 새 제품이 8월에 출시 되었단 소식을 접하게 되었는데요. 과연 이전 제품

yongsadogu.tistory.com

 

 

 

 

  가격  

QX10(17만) > RETRO(17만) > ERA(21만)

 

QX10이 국내 가격은 RETRO와 비슷하지만 해외구매 시 13만 원 대로 더 저렴합니다.

 

 

  용지가격  

RETRO = ERA(3~400원대) > QX10(8~900원대)

 

코닥의 제품들이 훨씬 저렴합니다.

 

 

  사진품질  

 

미니샷 3 제품의 3년이란 시간은

확실히 사진품질을 많이 끌어올리긴 했지만

QX10을 넘어서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왼쪽부터 RETRO, ERA, QX10. QX10의 색감이 전체적으로 부드럽다.

 

RETRO는 셋 중 화질이 제일 좋지 않고 가로줄이 확연히 보인다.

 

ERA의 경우 RETRO보다 나아지긴 했지만 가로줄이 여전히 크게 보이고 색감이 날카롭다.

 

QX10은 세 제품 중 가로줄이 거의 보이지 않고 색표현 또한 제일 뛰어나다.

 

 

일단 코닥 제품의 가로줄 문제는

RETRO에서 ERA로 넘어가면서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눈에 띄게 잘 보이고 있었습니다.

 

캐논의 QX10도 가까이서 보면 가로줄이 보이기는 하지만

코닥제품보다 훨씬 촘촘하고

정말 가까이서 보지 않으면 티가 안 날 정도입니다.

 

왼쪽부터 RETRO, ERA, QX10. 스파이더맨 머리 표현에서 차이가 확 느껴진다.

 

RETRO는 계조가 좋지 않아서 스파이더 맨의 머리 쪽 색이 층이 졌다.

 

ERA는 확대해서 보면 괜찮은 듯 보이지만 멀리서 보면 양 눈 위쪽으로 각이 져 보인다.

 

QX10이 계조가 좋아서 스파이더맨의 머리 쪽 색이 층지지 않고 동그랗게 보인다.

 

 

 

그리고 코닥 제품들은 계조가 좋지 않습니다.

계조란 가장 어두운 단계에서 가장 밝은 부분까지를 표현하는 단계를 말합니다.

이게 더 촘촘하고 풍부할수록 입체감도 살아나고 색 표현도 더 풍부해집니다.

 

QX10은 세 제품들 중 입체감과 색 표현이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사진상으로 표현하기가 힘들지만

육안으로 확인하면 확실한 차이가 보입니다.

 

왼쪽부터 RETRO, ERA, QX10. RETRO는 색이 층졌고, ERA는 계조가 부족해 입체감이 죽고, QX10이 색표현이 좋아 입체감도 살아 보인다.

 

 

 

결론

 

저의 결론은 QX10과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용지 가격의 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한 달에 많이 뽑아봐야 1~20장 정도라 엄청 부담스럽지 않은 데다

사진의 품질이 너무 좋아 QX10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만, ERA의 품질 또한 RETRO에 비해 많이 좋아졌기 때문에,

시간이 좀 더 지나서 QX10보다 성능이 좋으면서 가격도 저렴한 제품이

언젠간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 날이 조금이라도 더 빨리 나오길 바라며

그럼 저는 또 유용하고 좋은 정보와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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