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노출의 기본 3요소. 셔터스피드, 조리개, ISO

 

사진 찍는 즐거움은 카메라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휴대폰이 발전하면서

누구나 카메라 하나씩은 갖고 다니는 요즘,

뭔가 사진을 더 이쁘게,

분위기 있게 찍고 싶은 마음은 다들 한 번쯤 생각해 보셨을 겁니다.

 

저 또한 사진에 관심이 있었고,

스마트폰으로 사진 잘 찍는 법을 찾아보기도 하고

따라 하면서 사진을 찍어보기도 하다가

어느덧, 지금은 디지털카메라도 구입하여 사진을 찍는 사람으로 거듭났습니다.

하지만 처음 디지털카메라를 접했을 땐

알아야 할 것도 많고 용어도 낯설어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렇게 저처럼 카메라로 이쁜 사진을 찍고 싶은데

아무것도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알기 쉽게 하나씩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오늘은 사진을 찍을 때 가장 중요한 기초 중의 기초,

사진의 노출을 결정하는 3요소인

셔터스피드, 조리개, ISO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셔터스피드, 조리개, ISO

 

사진은 빛의 노출로 만들어지는 작품입니다.

노출이 많으면 너무 밝아 태양권을 맞은 것처럼 하얗게 나올 테고,

노출이 적으면 너무 어두워 까맣게 나옵니다.

 

적절한 노출을 통해 이쁜 사진을 뽑아내야 하는데요.

 

1. 셔터스피드

셔터스피드를 이해하기 쉽게 비유하자면

눈을 깜빡이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눈을 빨리 깜빡이면 그만큼 빛에 적게 노출이 되고,

눈을 느리게 깜빡이면 그만큼 빛에 많이 노출이 되겠죠?

셔터스피드란 이 눈을 깜빡이는 속도를 조절하게 됩니다.

 

 

2. 조리개

조리개는 동공의 크기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간에는 밝아서 동공의 크기가 작아지고,

야간에는 어둡기 때문에 동공의 크기가 커지는 건 알고 계시죠?

조리개는 이 동공의 크기를 조절해서 빛의 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주간에는 주변이 밝아 동공의 크기를 줄여 빛의 양을 조절하고

 

야간에는 어둡기 때문에 동공을 키워 빛의 양을 조절한다

3. ISO

ISO는 뭐라 비유할 만한 게 없네요.

ISO는 주간보단 야간에, 실외보단 실내에서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어두운 곳에서 셔터스피드와 조리개만으로도 적정노출을 맞출 수 없을 때 ISO를 사용합니다.

ISO값이 높아지면 그만큼 밝아지고, ISO 값이 낮을수록 어두워집니다.

 

 

사실 셔터스피드나, 조리개값, ISO마다 더 설명해야 되는 부분이 있지만

오늘은 노출에 관해서만 말씀드리는 부분이라

다음시간에 다른 기능에 대해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약.

셔터스피드 : 빛에 노출되는 시간을 조절한다.

조리개 : 빛에 노출되는 양을 조절한다.

ISO : ISO 값을 조정해 빛의 노출을 조절한다.

 

 

사진을 찍는 건 참 재밌습니다.

단순한 기록의 의미가 아닌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매개채가 되어줍니다.

사진을 찍음으로써 주변이 얼마나 이쁘고 아름다웠는지를 깨닫게 해 줍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경험을 계속해보면 좋겠군요.

 

 

그럼 전 다음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